장보기·운동 루틴부터 제안서까지, Claude Code로 일상 굴리기
라이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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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-04-30 라이브 · 1시간 40분 · 다시보기
Claude Code를 거의 안 써 본 분들을 위해 준비한 라이브였어요. 제가 매일 하는 요리와 운동을 Claude Code 스킬로 어떻게 굴리는지 보여 드리고, 비개발자가 꼭 알아야 할 만큼의 Git을 직접 쳐 보고, 마지막으로 업무 레포에서 문의 하나가 제안서·메일·일정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시연했어요.
이 노트를 읽고 나면 할 수 있는 것
- 반복되는 개인 업무를 스킬 몇 개로 쪼개고, 브라우저 자동화는 스크립트로 고정해 에이전트는 실행만 하게 만들기
git init·.gitignore· commit · push까지 혼자 하고, pull 충돌은 Claude에게 맡기기- 판단 로직은 스킬에 두고 웹은 조회용으로만 만드는 구조로 업무 자동화 설계하기
목차
- 요리: 메뉴 추천에서 쿠팡 장바구니까지 ▶ 0:13:05
- 운동: 트레이너의 피드백으로 고쳐 가는 루틴 스킬 ▶ 0:23:58
- 비개발자가 알아야 할 만큼의 Git ▶ 0:41:45
- 로직은 스킬에, 웹은 조회만 ▶ 1:01:02
- 터미널로 배우고, 책 두 권으로 기본기 채우기 ▶ 1:05:29
- 업무 레포에서: 문의 하나가 제안서·메일·일정이 되기까지 ▶ 1:10:42
- Q&A ▶ 1:31:14
- 오늘 해볼 것 ▶ 1:39:32
요리: 메뉴 추천에서 쿠팡 장바구니까지 ▶ 0:13:05
저는 일상에서 비서가 필요한 순간이 많지 않아요. 매일 하는 게 요리와 운동뿐이라, 이 두 가지에만 Claude Code를 써요 ▶ 0:13:26.
둘 다 life-os라는 레포 하나에 들어 있어요. 개인정보가 가득해서 코드는 공개하지 못하고, 구조만 보여 드렸어요 ▶ 0:13:45.

요리 쪽 스킬은 세 개예요. 메뉴를 추천받고, 고른 요리의 조리법을 디스코드로 받고, 다 쓴 재료를 쿠팡 장바구니에 담아요 ▶ 0:14:58.

메뉴 추천과 레시피
/recommend-menu를 실행하면 먼저 현재 시각을 확인해 아침·점심·저녁을 정하고, 혼자 먹을지 대접할지 물어봐요 ▶ 0:16:13. 그다음 식재료 목록, 요리 로그, 채점 기준을 읽고 메뉴를 골라요.
이날은 "최근 5일간 닭가슴살 스테이크를 너무 많이 먹었으니 다른 걸 먹으라"는 답이 나왔어요 ▶ 0:17:33. 요리 로그를 남겨 두니 이런 추천이 가능해요.
메뉴를 고르고 "레시피 디코로 보내줘"라고 하면 recipe 스킬과 discord-message 스킬이 이어서 불려요. 저는 그 메시지를 폰으로 보면서 요리해요.
Claude와 디스코드를 어떻게 연결하냐는 질문이 있어서, 방송 중에 discord-message 스킬을 공개 레포 cc-system에 올렸어요 ▶ 0:40:23. 봇으로 나에게 DM을 보내는 스킬인데, 처음엔 설정 파일이 없어서 동작하지 않으니 초기 설정이 필요해요. 그 과정은 Claude가 안내해 줘요 ▶ 0:41:10.

recipe 스킬을 따로 둔 이유가 있어요. 저는 요리 초보라 아주 자세하게 알려 주면 좋겠는데, 그렇게 안 할 때가 많았어요 ▶ 0:18:18. 그래서 모호한 표현을 못 쓰게 강제하는 스킬을 만들었어요. 적당히 노릇하게, 이런 표현을 쓰지 말고 잘 알려줘라 이거죠. ▶ 0:18:28
방송 시점 원문의 핵심 원칙은 이래요.
## 핵심 원칙
레시피는 "내가 다시 봐도 정확히 재현할 수 있어야 한다"는 기준으로 작성한다.
"적당히", "약간", "노릇하게" 같은 모호한 표현은 시각적 신호와 함께 정량적으로 보완한다.
쿠팡 장바구니 담기
"감자랑 당근이 다 떨어졌고 굴소스도 사고 싶다"고 하자, coupang-cart 스킬이 브라우저를 띄워 세 재료를 차례로 검색하고 창을 닫았어요 ▶ 0:20:11. 바로 담지 않고, 어떤 상품이 살 만한지 먼저 조사한 거예요.

감자와 당근은 1kg, 3kg, 5kg처럼 분량 차이가 커서 저에게 물었고, 굴소스는 살 만한 게 분명해서 묻지 않았어요 ▶ 0:20:56. 스킬 원문에 그 판단 규칙이 적혀 있어요.
가성비 1등이 다른 후보보다 **분량이 2배 이상 크면**, 그 자리에서 AskUserQuestion으로 사용자 선택을 받는다. Step 4 일괄 확인까지 미루지 않는다. 이유: 신선식품·부피 큰 재료는 보관 공간이 변수라 가성비만으로 자동 결정하면 안 된다.
선정을 마치면 다시 브라우저가 떠서 상품 페이지마다 옵션을 골라 장바구니에 담아요. 결제까지 만들면 훨씬 복잡해져서, 장바구니에 담은 다음 결제는 폰으로 직접 해요 ▶ 0:22:06

브라우저 자동화는 MCP 말고 스크립트로
브라우저 자동화라고 하면 Playwright MCP(에이전트가 브라우저를 한 동작씩 조작하게 해 주는 도구)를 떠올리기 쉬운데, 그러면 훨씬 느리고 매번 정확하게 동작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▶ 0:22:46.
Playwright 자동화 스크립트를 써놓고 스크립트만 실행하는 거거든요. ▶ 0:22:55 검색 동작은 search.ts 파일 하나에 코드로 다 정의돼 있고, 에이전트는 이 파일을 실행만 해요. 로켓배송 여부, 광고 상품 거르기 같은 로직도 다 코드에 있어요. 물론 이 코드도 에이전트가 짰어요 ▶ 0:23:31.

cooking/coupang-cart/
├── search.ts # pnpm run search "감자" "당근" … → 재료별 상위 6개 상품 JSON
├── add.ts # pnpm run add <상품ID> … → 고른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기
└── debug.ts # 셀렉터가 깨지면 페이지 구조 덤프
쿠팡이 CLI를 제공했다면 이런 걸 만들 필요가 없겠지만, 없으니 직접 만들어 써요 ▶ 0:23:43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