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직 디자이너들이 만든 디자인 하네스 분석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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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-09-08 라이브 · 2시간 21분 · 다시보기
디자인 하네스 대회(하네스톤)에서 1등을 한 팀의 하네스를 열어 읽고, 심사용 PRD로 처음부터 끝까지 돌려 봤어요. 돌리는 도중에 하네스의 느린 곳을 찾아 고치는 프롬프트까지 실제로 넣었어요.
이 노트를 읽고 나면 할 수 있는 것
- 공개된 1등 하네스를 내 Claude Code에 붙여, PRD 한 장으로 인터뷰부터 Figma 화면까지 돌려 보기
- 하네스 안에서 LLM이 안 해도 되는 일(파일 뼈대, 산출물 검사, HTML 조립)을 골라 템플릿과 스크립트로 넘기기
- 남이 만든 하네스를 고칠 때 "구조 파악 → 불일치 짚기 → 개선안 점검" 순서로 프롬프트 넣기
목차
- 하네스가 산출물인 디자인 대회 ▶ 0:03:43
- 쉬운 질문으로 전문적인 결정을 끌어내기 ▶ 0:10:48
- 1등 팀 SKILL.md에 걸린 가드레일 ▶ 0:12:35
- Figma MCP를 붙이고 PRD 한 장으로 시작하기 ▶ 0:16:29
- 검증은 스크립트가, 기다림은 병렬로 ▶ 0:26:48
- 눌러 보며 고르는 플로우 · 레퍼런스 · 취향 ▶ 0:37:27
- 하네스를 고치기 전에 구조 파악부터 ▶ 0:53:40
- 규칙 미리보기에서 Figma 화면까지 ▶ 1:10:36
- Q&A ▶ 1:07:41
- 오늘 해볼 것 ▶ 2:18:21
하네스가 산출물인 디자인 대회 ▶ 0:03:43

AI가 만든 디자인은 얼핏 나쁘지 않아 보여요. 그런데 이렇게 디자인하는 사람이 있으면 월급 주고 뽑을지, 이 시안에 돈 주고 외주를 맡길지 물으면 둘 다 아니에요.
인간 디자이너는 뽑을 수도 있지만, AI 디자이너는 아직 내가 돈 주고 뽑을 수준이 아니에요. ▶ 0:04:20
그래서 하네스톤을 열었어요. 하네스는 에이전트가 일하는 절차·규칙·도구를 한데 묶은 작업 틀이고, 하네스톤은 그걸 만드는 해커톤이에요. 행사의 산출물은 디자인이 아니라 하네스였어요. ▶ 0:04:47
연습 주제는 청첩장 모임 관리 앱이었어요. 고른 기준은 둘이에요. 누구나 공감하기 쉬울 것, 그리고 문제가 특수할 것. 배달 앱은 배달의민족을 참고하는 게 정답이라 UX를 고민할 여지가 적거든요. ▶ 0:06:10
목표는 이 앱이 아니라 어떤 주제를 줘도 좋은 디자인이 나오는 하네스였어요. 그래서 심사용 PRD는 비밀로 두고, 완성된 하네스에 그걸 넣어 돌렸어요. 연습 PRD에 과적합된 하네스를 거르려고요. ▶ 0:06:57 심사 주제는 가족 여행 앱이었고, 이날 라이브도 이 PRD로 돌렸어요.

훌륭한 디자이너는 PRD를 곧이곧대로 받지 않아요. 보기에 더 좋은 UI·UX가 있으면 반박하고, 질문하면서 클라이언트의 숨은 의도를 찾아내요.
에이전트랑 일하거나 하네스를 만들 때, 얘가 내 입력을 진리처럼 받아들이게 하지 말고 반박하고 질문하게 만들어야 돼요. ▶ 0:07:51

심사 방식도 이 원칙을 따랐어요. 6~7명인 팀에서 디자인을 가장 못하는 한 명을 먼저 뽑아 완성된 하네스의 사용자로 정했어요. 그 사람이 써도 좋은 디자인이 나와야 하니까요.

채점은 행사가 끝난 뒤 완성된 Figma 디자인을 한 장씩 넘기며 다 같이 했어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