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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직 디자이너들이 만든 디자인 하네스 분석하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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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-09-08 라이브 · 2시간 21분 · 다시보기

디자인 하네스 대회(하네스톤)에서 1등을 한 팀의 하네스를 열어 읽고, 심사용 PRD로 처음부터 끝까지 돌려 봤어요. 돌리는 도중에 하네스의 느린 곳을 찾아 고치는 프롬프트까지 실제로 넣었어요.

이 노트를 읽고 나면 할 수 있는 것

  1. 공개된 1등 하네스를 내 Claude Code에 붙여, PRD 한 장으로 인터뷰부터 Figma 화면까지 돌려 보기
  2. 하네스 안에서 LLM이 안 해도 되는 일(파일 뼈대, 산출물 검사, HTML 조립)을 골라 템플릿과 스크립트로 넘기기
  3. 남이 만든 하네스를 고칠 때 "구조 파악 → 불일치 짚기 → 개선안 점검" 순서로 프롬프트 넣기

목차

하네스가 산출물인 디자인 대회 ▶ 0:03:43

「신입 디자이너 포트폴리오라면, 뽑으실건가요?」 슬라이드 — 아래에 AI가 만든 커피 브랜드 랜딩 페이지 시안
AI가 만든 시안, 신입 포트폴리오라면 뽑을까 ▶ 0:04:05

AI가 만든 디자인은 얼핏 나쁘지 않아 보여요. 그런데 이렇게 디자인하는 사람이 있으면 월급 주고 뽑을지, 이 시안에 돈 주고 외주를 맡길지 물으면 둘 다 아니에요.

인간 디자이너는 뽑을 수도 있지만, AI 디자이너는 아직 내가 돈 주고 뽑을 수준이 아니에요. ▶ 0:04:20

그래서 하네스톤을 열었어요. 하네스는 에이전트가 일하는 절차·규칙·도구를 한데 묶은 작업 틀이고, 하네스톤은 그걸 만드는 해커톤이에요. 행사의 산출물은 디자인이 아니라 하네스였어요. ▶ 0:04:47

연습 주제는 청첩장 모임 관리 앱이었어요. 고른 기준은 둘이에요. 누구나 공감하기 쉬울 것, 그리고 문제가 특수할 것. 배달 앱은 배달의민족을 참고하는 게 정답이라 UX를 고민할 여지가 적거든요. ▶ 0:06:10

목표는 이 앱이 아니라 어떤 주제를 줘도 좋은 디자인이 나오는 하네스였어요. 그래서 심사용 PRD는 비밀로 두고, 완성된 하네스에 그걸 넣어 돌렸어요. 연습 PRD에 과적합된 하네스를 거르려고요. ▶ 0:06:57 심사 주제는 가족 여행 앱이었고, 이날 라이브도 이 PRD로 돌렸어요.

「주의사항 — PRD를 그대로 따르지마세요」 슬라이드. 훌륭한 디자이너로서 PRD에 반박도 할 수 있어야 하고, 사용자가 비전문가라고 가정하고 적절히 인터뷰하는 능력도 필요하다는 문구
참가자에게 준 주의사항 ▶ 0:07:13

훌륭한 디자이너는 PRD를 곧이곧대로 받지 않아요. 보기에 더 좋은 UI·UX가 있으면 반박하고, 질문하면서 클라이언트의 숨은 의도를 찾아내요.

에이전트랑 일하거나 하네스를 만들 때, 얘가 내 입력을 진리처럼 받아들이게 하지 말고 반박하고 질문하게 만들어야 돼요. ▶ 0:07:51

「심사 방식」 슬라이드 — 팀에서 가장 디자인 못 하는 분을 뽑고, 그 분이 하네스를 사용합니다
팀에서 디자인을 가장 못하는 사람이 사용자 ▶ 0:08:19

심사 방식도 이 원칙을 따랐어요. 6~7명인 팀에서 디자인을 가장 못하는 한 명을 먼저 뽑아 완성된 하네스의 사용자로 정했어요. 그 사람이 써도 좋은 디자인이 나와야 하니까요.

「채점 기준」 슬라이드 — 오직 결과물 퀄리티가 전부, UI는 심미적인가 UX는 직관적인가, 1점 AI 밥티 / 3점 신입 디자이너 / 5점 시니어 디자이너
결과물만 보는 1~5점 채점 ▶ 0:08:51

채점은 행사가 끝난 뒤 완성된 Figma 디자인을 한 장씩 넘기며 다 같이 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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